❤️❤️❤️❤️❤️


왜이걸 벌써 봐버렸는지.. 론칭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근데 어제, 오늘 순식간에 101화까지 다 봐버렸네요. 아직까지 어린이들인데, 제 생각에는 300회 정도까지 갈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봐야겠어요.



백리연

그녀는 아주 멍청한 악역 입니다. 아버지가 뛰어난 무림 고수이지만, 딸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탓에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 생각하고, 그래서 더 엇나가는.
하지만 아버지의 장례식 날, 그녀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내고 전생에서 읽었던 소설의 하찮은 악역이 자신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남자주인공을 갱생시키는 역할이었고, 더 기가 차는 것은 이제 소설의 전쟁의 서막이라는 점?
이 사실을 알게된 백리연은 도망쳐 살기로 하지만 자신을 쫓아온 흑막, 야율에 의해 목이 잘리며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다시 깨어보니 여섯살.
과거 그녀는 주화입마에 빠지고 내공폐인이 되었는데, 지금 딱 그 시기로 돌아온 것입니다.
주화입마는 몸 안의 기운을 통제하지 못했을 때 폭주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 주화입마에 걸리면 죽거나 살아나더라도 폐인이 되는 것이죠.
주인공은 목숨은 건졌으나, 단전이 산산조각 났고 평생 무공을 쓰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6살에 만납니다. 그 전에는 거리를 전전했다고 쓰여 있는데, 아직 어머니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네요. 늦게 자신의 딸을 찾게 된 백리의강은 딸을 잘 돌보려고 하지만 그 사랑을 밖으로 잘 내보이지 않습니다. 그 덕에 어릴 적 백리연은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점차 흑화했고, 식구들도 백리의강을 질투한 나머지 그 딸을 홀대하고 아버지를 미워하게끔 가르칩니다.

다시 태어난 백리연은 아버지와의 사이를 다시 다지게 되고, 할아버지의 사랑도 받고, 남주인공의 사랑도 받고, 자신을 죽였던 흑막의 사랑고 받고 뭐 그런 내용 이랍니다.


현재 101회 까지 나왔는데, 아직 백리연은 10세도 안된 어린이 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남주인공을 벌써 만났고, 흑막도 이미 만나 자신의 친구로 만들어 버린 차 입니다.
작품 소개에 보면

1. 집착하는 주인공
2. 시한부인 놈 살려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고
3. 자신의 목을 날린 흑막은 회개하려 든다.

라고 되어 있는데, 남주인공 후보가 세명인 것을 알 수 있어요.
근데 지금까지 읽은 시점에서 1,3번의 남주인공 후보는 나왔는데 아직 2번 남주인공 후보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설의 초반 도입부를 보는 기분이랄까.
근데도 후루룩 잘도 읽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대가 되는 소설임에 틀림 없네요.

얘들이 언제 다 커서 악을 무찌르고, 아버지와도 알콩달콩 살까.
한편씩은 못보겠고,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볼 생각입니다.ㅎㅎ

표지에 아버지를 보고 반해 시작하게된 소설인데 결제를 부르는 소설이었어요.
완결나면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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